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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루신다 갠더튼

 

자수뿐 아니라 전통 바느질 공예에 조예가 깊은 루신다 갠더튼은 지난 20여 년간 30여 권의 자수, 바느질 책을 출간한 작가이자 디자이너이다. 역사 깊은 바느질 책에서 주로 영감을 얻어 그녀만의 빈티지 스타일로 재해석한 디자인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하면서 화려한 기교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기법을 사용, 심플하면서도 예술적인 작품들을 만들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Creating Vintage Style》, 《Stitch Sampler》, 《Liberty Book of Home Sewing》, 《Vintage Fabric Style》 등 다수가 있다.  

 

 


 

 


 

 

19세기 메종 사쥬의 값진 유산을 그대로 재현한 자수 브랜드, 메종 사쥬!

여러 해 동안 우아하고 세련된 프랑스인들의 취향을 대변해온, 품격 있는 바느질용품 브랜드 메종 사쥬. 30여 년간 앤티크 바느질용품을 수집해온 프리데리크 크레스탱 빌레는 19세기 프랑스 자수 앨범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메종 사쥬’를 재현, 지난 2005년에 메종 사쥬를 열었다. 원단과 실은 프랑스 북부, 리본은 생테티엔, 가위는 오트마른 등 프랑스 각 지역의 유서 깊은 특산품 같은 정통 프랑스 바느질용품과 함께 과거 메종 사쥬의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해 만든 각종 바느질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파리의 유서 깊은 바느질용품 중심지인 케르 거리에 본사가 있고, 베르사유 궁전 바로 옆에 전시실을 두어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많은 사쥬 팬들을 맞이하고 있다. 

 


메종 사쥬로 만드는 빈티지 프랑스 자수!

정교하고 섬세한 자수 가위부터 원단, 자수실, 리본에 이르기까지 사쥬의 제품들은 자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갖고 싶은 잇 아이템이다. 우아하고 세련된 프랑스 느낌 물씬 풍기는 데다 고급스러운 빈티지 스타일의 디자인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러한 사쥬 제품으로 만드는 《빈티지 프랑스 자수》가 출간됐다. 수십 권의 자수, 바느질 책을 출간하며 자신만의 빈티지 스타일로 영국과 프랑스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루신다 갠더튼이 디자인했다. 책에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슬리퍼, 베르사유 궁의 왕실 채소밭, 나비 등 19세기 자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만든 작품들을 실었다. 

 


초보자들에게 딱 맞는, 프랑스 자수와 친해질 절호의 기회!

《빈티지 프랑스 자수》는 크로스 스티치 모노그램처럼 완전 초보자에게 맞는 작품부터 드론워크 기법 같은 어느 정도 자수를 놓아본 사람들에게 맞는 작품까지 다양한 수준의 작품이 담겨 있다. 또한 전 과정에 그림 설명을 곁들였으며, 기본적인 바느질 기술과 자수 놓는 법에 대한 설명과 그림을 추가했다. 언뜻 보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특히 초보자들에게 딱 맞는 자수 책이다. 더불어 바느질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품격 있는 메종 사쥬와 함께 빈티지 프랑스 자수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